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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시장과 주요 플레이어 분석- 플랫폼 및 CP 상장사

by 아라보자_ENTJ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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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만화 시장 규모는 약 15조원
주요 시장인 일본, 미국의 디지털 만화 침투율은
각각 56%, 8%에 불과

 

해외 웹툰 이용자 풀이 지속 확대 중

라인망가, 픽코마는 일본에서 각각

4천만명 이상의 가입자, 1천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

유료 콘텐츠 이용률 지속 상승 중

웹툰의 가장 큰 잠재력은 OSMU(One Source Multi Use)

TAM(Total Addressable Market,전체 시장) / 출처:신한투자증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한 IP 10개 중 7개가
만화/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다.

 

일본의 반다이남코는 인기 일본 망가/ 애니 IP 10종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등)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 재생산해

매년 약 4조원 매출 (전체 매출의 40~50%)을 만들어내고 있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출처: Google Finance

▲ 5년 동안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주가는 127.71% 상승

출처: Google Finance


■ 웹툰 시장 핵심 플레이어
1. 플랫폼
2. CP(Content Provider)
3. 작가

 

웹툰 시장 핵심 플레이어는

1) 플랫폼, 2) CP(Content Provider), 3) 작가

 

수익 배분율은 대게

앱스토어 30%, 플랫폼 20%, CP사 20%, 작가 30%

 

과거 웹툰이 2차 저작물로 제작되면 미니멈개런티(MG, 일회성 수익 발생) 계약을 체결

최근에는 웹툰/웹소설 IP 파워가 커짐에 따라 RS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수익의 x%를 IP 사용료로 수취하거나, 지분율에 비례한 수익 배분을 받는 방식)

▶ 주요 플레이어 1. 플랫폼사

 

플랫폼사는 재미있는 작품을 수급해 독자들에게 공급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리디, 봄툰, 레진코믹스, 탑툰, 미스터블루 등이 있다.

 

유료화 정도는 아래와 같은 순이다.

니치 장르 플랫폼(BL, 성인물 등) > 카카오페이지 > 네이버 웹툰

 

니치 장르 플랫폼은 유료화 정도가 가장 강력

대부분 작품을 첫 1~3화 제외 전 회차 유료로 제공

출처: 신한투자증권

 

카카오페이지는 초기 30~50화를 무료로 제공

이후 회차에 대해서는 3/8/24시간 주기로 한 화를 공개한다.

뒷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은 작품을 더 빨리 보기 위해 결제를 한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네이버웹툰은 연재작 전 회차를 무료로 제공, 1~5개의 최신화에 한해서만 미리보기 결제를 제공한다.

 

<상장사 웹툰 플랫폼 간단 소개>

 

①네이버:

대표 플랫폼은 네이버웹툰과 라인망가

영어권 작가들이 쉽게 작품을 공급, 수익화할 수 있는 창구인 'CANVAS'를 운영

 

②카카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픽코마를 운영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해외 진출에 적극적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 (60.5% 지분 소유), 래디쉬 (66% 지분 소유)을 인수해

'파타스엔터테인먼트'로 통합

다양한 CP 사들에 투자/ 협업 중이며

국내 CP사로는 대원씨아이 (19.8%), 디앤씨미디어(23%)가 대표적

일본 출판사는 카도카와(7.3%)가 대표적

 

③키다리스튜디오:

니치 장르 웹툰 플랫폼인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을 운영

BL(Boy's Love)을 포함한 여성향 콘텐츠가 강점

출처: 네이버 금융

④미스터블루:

국내 최대 무협 웹툰/ 웹소설 플랫폼인 미스터블루를 운영

이외 자회사를 통해 게임 사업, 웹소설 CP 시업을 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금융

 

플랫폼사의 주요 비용은 마케팅비, 지급수수료

마케팅비는 향후 효율화 가능

성숙 시장인 국내는 마케팅 효율이 높은 편이며,

Paying ratio, ARPPU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웹툰이 익숙하지 않는 해외에서는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이 이뤄진다.

네이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업 수익성은 20% 수준

해외 사업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 한국 외 나머지 국가에서는 영업 적자 중
▲ 델리툰은 프랑스 플랫폼으로 적자 중

 

 

▶주요 플레이어 2.CP사

 

CP사는 재밌는 작품을 발굴해 플랫폼에 공급한다.

CP사는 제작사, 스튜디오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제작사:

작가들로부터 배타적 발행권을 위임 받아 유통, 수수료 일부를 수취

 

스튜디오:

직접 작가를 고용해 자체 IP 개발 및 IP 비즈니스화

<상장 CP사 간단 소개>

 

1. 디앤씨미디어:

업계 최다 수준의 계약 작가/ 작품 수를 보유

산하 14개 출판소설/ 웹소설 브랜드를 운영

대표작으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주요 주주는 신현호 (설립자) 30.2%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3.1%

출처: 네이버 금융

2. 대원미디어:

대원씨아이/ 학산문화사는 종이책 출판사에서

웹툰/웹소설 CP사로의 사업 확장

 

3. 미스터블루:

22년 2월 웹소설 CP사 동아미디어 / 영상출판미디어를 인수


네이버 웹툰 VS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흥행력을 갖춘 IP에 대한 선제 투자, 자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웹툰/ 웹소설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가 활발

CP사 투자를 통해

1. CP사향으로 나가는 수수료를 수익으로 인식 수익성 강화,

2. 독점작 수급을 통한 플랫폼 경쟁력 제고 효과 발생

 

네이버는 인기 작가들이 설립한 스튜디오에 투자한 사례가 많다.

네이버는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웹툰 작가와 드라마/영화 제작사를 연결

국내에서는 지분 교환을 한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을 포함한 다양한 제작사와 공동 제작을 논의/진행하고 있다. 

(외부 협력 위주)

카카오는 웹소설 IP 보유사/ 웹툰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가 많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픽코마향 작품 공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활발

카카오는 외부와의 협력보다는 제작 역량 내재화를 선호

6개 이상의 드라마/ 영화 제작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에 있다.

이들 제작사들을 통해 웹툰/ 웹소설 IP를 영상화

흥행 성공작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태원클라스>, <김비서가왜그럴까> 등이 있다.

음악(멜론), 광고/웹예능 제작사 등도 사업부 내지 종속회사로 두고 있어

향후 OST, 예능 제작 등 추가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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