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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중소형 콘텐츠 기업들 2편-에이스토리, 팬엔터테인먼트

by 아라보자_ENTJ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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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나증권

■ 요약

내년까지 방송사 편성 축소/유지 기조는 이어질 것
글로벌 OTT향 편성은 확대될 것

글로벌 OTT가 수익성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투자 위축 우려 존재
제작비 효율화 관점, 제작비와 흥행 경쟁력을 입증했기에 오히려 투자 집중도 높아질 것
가입자 순증 지역(아시아태평양) 내 압도적 글로벌 흥행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실적 측면에서 1) 시즌제, 2)S급 연출진/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 위주로 성장 예상

시즌2부터는 제작비 증가 및 리쿱율이 상향이 예상

판매 측면에서 S급 배우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질 수밖에 없다.
S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텐트폴 작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중국 내 한국 구작 방영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 방영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리겠지만 심의를 통과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출처: 하나증권

글로벌 OTT 이익구조=

P(구독료) × Q(구독자 수)-C(콘텐츠 비용)

 P(구독료)
M/S 확대를 위해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P의 상승은 쉽지 않다.

 C(콘텐츠 비용)
콘텐츠 비용을 낮추면 구독자 확보 및 유지가 어렵다.

P(구독료) 상승, C(콘텐츠 비용) 절감이 어려운 환경이다.

결국 글로벌 OTT들은 Q(구독자수)의 증가를 바탕으로 이익 레버리지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2022년 상반기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만 유일하게 증가 추세를 유지
<오징어게임> 규모의 히트작은 부재했지만, 넷플릭스 Top 70 내 한국 드라마만 10편
내년에는 여러 흥행작의 시즌제 작품들이 가시화되면서 한국 드라마 콘텐츠 경쟁력을 계속해서 입증해나갈 것이다.
가입자 순증 지역(아시아태평양) 내 압도적 글로벌 흥행력을 갖췄음에도 
넷플릭스 총 투자비 대비 한국 투자 비중은 5%에 불과하다.
제작비 효율화 관점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집중도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

디즈니+도 최근 쇼케이스에서 총 30편의 APAC 지역 제작 콘텐츠 공개를 확정
그중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만 13편(드라마 7편)으로 약 43%를 차지
밥 아이거가 디즈니 CEO로 재선임된 이후 스트리밍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강조한 가운데
특히 한국 콘텐츠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내년까지 APAC 지역에서만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할 예정
한국 콘텐츠 라인업은 계속해서 확장될 것으로 기대

출처: 하나증권

21년에 이어 22년 방송사 편성 축소/ 유지 기조는 지속되었다.
23년에도 방송사들의 편성 축소/ 유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최근 합병한 티빙/ 시즌 연합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편성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3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언론에 공개된 작품만 시즌제 포함 22편이다.
올해 대비 10편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편성 매출은 기대되지 않으나, 

텐트폴 작품과 시즌제를 중심으로 제작비 빛 리쿱율 상승을 통한 제작사들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규 OTT향 작품들의 수익성이 기대보다 낮은 것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수익성 부진을 감수하고 신규 OTT에 판매하는 이유은 무엇일까?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작품을 팔기 위해서도 있지만,
향후 시즌제 제작으로 더 높은 리쿱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견 제작사는 연간 제작 가능한 작품 편수가 한정되었다.
주력(텐트폴) 작품 하나를 회사에 가장 이득이 되는 조건으로 파는 게 중요하다.

스튜디오드래곤과 넷플릭스처럼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텐트폴이 아닌 일반 작품을 패키지로 함께 팔아 모든 작품의 마진을 보장받거나,
<재벌집 막내아들>의 사례처럼 국내 판권은 OTT에 양도,
해외 판권은 Viu에 분할 판매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식도 가능할 것이다.

 

▶주목해야 할 텐트폴 작품

① <별들에게 물어봐>: 키이스트(스튜디오드래곤 공동IP), 이민호/공효진 주연


 <인생(가제)>: 팬엔터테인먼트, 박보검/아이유 주연


③ <눈물의 여왕>: 스튜디오드래곤, 김수현/김지원 주연

 

23년 시즌제 작품 성과도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소년심판>, <더 글로리>, <경성크리처>의 시즌2를 확정했다.
SBS도 <낭만닥터 김사부3>, <모범형사 2> 등 다수의 시즌제 작품을 준비 중이다.

출처: 하나증권

올해 종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이 중국 OTT에 정식 방영되면서 중국향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규정상 '선심의 후방영'이 원칙이다.
사전제작 작품이 아닌 이상 OTT 동시 방영이 불가하다.
즉, 이미 제작이 완료된 작품이 심의만 빠르게 통과한다면 동시 방영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당분간 미리 판 구작들을 방영하는 방향으로 이슈가 계속 나올 곳이며,
동시 방영을 확인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다.
중요한 점은 심의에서 통과가 되고 있다는 점이며, 

중국향 판매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경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기에
관련 이슈를 지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출처: 하나증권
출처: 신한투자증권
출처: 하나증권
출처: 하나증권


출처: 신한투자증권

■ 에이스토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 글로벌 리메이크 판권(RS) 구조 및 중국향 판매와
상반기 <킹덤> IP 기반 게임 출시가 예정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65억원(+43% YoY)/ 103억원(+96% YoY)로
중소형 제작사 중 가장 고성장하고 있다.
<빅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반영
각각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로 판매되면서 3분기 누적으로 1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출처: 하나증권


2023년에는 최소 3편 정도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라인업 중 언론을 통해 유일하게 주연(윤계상)이 확정된 <유괴의 날>은 23년 상반기 반영 전망
이외에도 <크래쉬>, <수성궁 밀회록> 등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 제작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인 웹툰 <무당>기반의 <DAO>는 시즌제 작품으로 내년 하반기에 가시회 될 전망
또 다른 시즌제 작품인 동명의 웹툰 기반 <340일간의 유예>는 2024년 라인업으로 추정된다.

출처: 하나증권
출처: 하나증권


 팬엔터테인먼트

 

23년 <꽃선비열애사>에 더해 
웹툰 원작인 박해진/박성웅 주연의 <국민사형투표>,
설경구/김희애 주연 <돌풍>, 박보검/아이유 주연 <인생(가제)> 등이 기대

총 5편의 편성 작품이 내년 상반기 대부분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출처: 하나증권


이 글을 하나증권에서 발행한 리포트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콘텐츠 관련 기업 투자 시 참고 바랍니다.

산업_콘텐츠_알아두면_쓸모있는_콘텐츠_기업_디앤씨미디어_애니플러스_키다리스튜디오_대원미디어_에이스토리_NEW_키이스트.pdf
2.3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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