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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비나텍 Araboza - '슈퍼 커패시터 + 연료전지' 성장

by 아라보자_ENTJ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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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개요

<매출 비중>
슈퍼 커패시터 90%
연료전지 10%

 

슈퍼 커패시터는 비나텍의 전사 매출 중 90% 내외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
슈퍼 커패시터 매출은 
Lead Type (상대적 저용량) 419억원,
Snap In Type(상대적 고용량) 41억원을 차지한다.

슈퍼 커패시터는 이차전지와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부품
주요 전원이 끊어졌을 때, 보조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보조 전원 장치로 사용된다.
이차전지 대비 고출력, 장수명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짧은 충전 시간, 우수한 출력 특성, 반영구적 수명, 낮은 유지보수 비용, 
빠른 응답 특성, 높은 안정성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전통적으로 백업용 전원,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스마트 그리드 고출력 보조 전원 등
급속 충방전이 필요한 전자기기 및 고출력이 요구되는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차전지를 보조하는 역할로 
상대적으로 느린 배터리 충전/방전 특성을 보완하거나, 배터리 수명 연장을 기여하고 있다.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슈퍼 커패시터는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 시장으로 구분된다.
동사는 소형 및 중형(1,000F 미만급) 시장에서 글로벌 생산능력 1위를 기록
1~100F 급 시장 규모는 51,500 Kp/월인데
동사는 20,000Kp/월을 보유

100~1,000F 시장 규모는 1,900Kp/월
비나텍은 그중에서 300Kp/월을 보유 중이다.
대형 슈퍼 커패시터 시장 점유율 1위는 미국 맥스엘

출처: 2022년 동사 3분기 보고서

 

20년 동안 슈퍼 커패시터 사업을 영위해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 및 다양한 응용처를 확보했다.
전사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0~90%를 차지한다.

 

연료전지 사업 매출은 2019년까지 수억원 규모로 제한적
그러다가 2020년부터 30억원 이상 수준으로 성장했고, 
2022년에는 50억원 내외 수준의 연료전지 사업 매출이 기대된다.
연료전지 사업에서 매출을 일으키는 소재는 지지체, 촉매, MEA 중에
MEA이다.

MEA는 지지체와 촉매를 이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수소연료전지에서 산소와 수소의 화학적 반응을 이끌어내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필름 형태의 접합체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일반적인 판매하는 IT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의 매출은
1분기가 비수기이고 2,3분기가 성수기

동사의 전방 산업은 일반적인 B2C IT 제품이 아니라
스마트 미터기, 풍력 발전기,데이터 센터, 완성차이기 때문에 분기 매출 추정 어렵다.
전방 산업은 B2B로서 특징, B2G로서의 특징을 동시에 보유했다.


■ 산업 현황

 

1. 슈퍼 커패시터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전력 소비 증가로 슈퍼 커패시터 필요성 증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로 스마트 그리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안정적 전력 보급을 돕는 슈퍼 커패시터 수요가 커질 것이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는 특정 시간대 혹은 특정 조건 하에서만 

에너지가 발생돼 출력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보조 전력저장장치인 슈퍼 커패시터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및 전기 충전소 증가와 같이 전기화라는 트렌드로 인해 

전력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슈퍼 커패시터가 탑재되는 스마트 미터기 성장이 기대된다.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니즈가 커지면
전략 생산과 소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망 (스마트 그리드)이 중요해질 것이다.


스마트 미터기는 소비자와 전력 회사 간에 양방향 데이터 통신을 활용해
전기 사용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전자식 기계이다.
스마트 미터기는 무선 데이터 백업 및 고출력 신호가 송수신되기 때문에
전원으로 슈퍼 커패시터가 탑재된다.
해외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해 에너지 수요 예측 및 관리 니즈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재 설치된 약 1억만 대 스마트 미터기를 2050년까지 50% 이상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후 8~10년의 주기적인 교체 수요도 존재해 

글로벌 스마트 미터기 설치 확대와 슈퍼 커패시터의 동방 성장이 기대된다.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초기 슈퍼 커패시터는 
작은 정전용량으로 핸드폰, 소형가전기기 메모리 백업용 소형 제품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이후 고출력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장으로
ESS, 모빌리티, IT가전 등 분야로 적용처가 확대되며 중대형 제품군 성장폭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모빌리티 분야가 슈퍼 커패시터 시장 성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를 주는
공회전 제한 장치(ISG) 적용이 확대되면서
슈퍼 커패시터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해졌다.
공회전 제한 장치(ISG)가 탑재된 차량은 잦은 재시동으로 에너지 소모가 빠르다.
충전이 단시간 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잦은 충방전이 가능한 슈퍼 커패시터가 탑재된다.

 

2.  수송용(PEMFC) 연료전지 

 

수소 모빌리티가 지속 성장하려면 

수소연료전지 단가 인하로 경제성 확보가 필요하다.
연료전지는 크게 막전극접합체(MEA), 전해질막, 촉매층, 가스확산층, 가스켓, 분리판으로 구성된다.
이것을 한 단위로 연료전지 단위 셀이라고 부른다.
단위 셀을 직렬로 적층시켜 출력을 높인 것을 연료전지스택이라고 한다.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료전지스택 원가에서 43% 가량을 MEA가 차지한다.
수소연료전지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MEA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MEA는 촉매(백금)을 얇게 코팅한 지지체, 접합한 형태로 제조


비나텍은 2022년 8월, 촉매 사용량을 
상용 MEA의 20% 수준으로 저감 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한국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아 수송/건물용 연료전지 MEA 단가를 30% 이상 절감함으로써 가격 경쟁력 확보


투자 포인트1:
슈퍼 커패시터 응용처 확대되며 매출 성장


① 가전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삼성전자 친환경 태양광 리모컨에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전량 공급

② 자동차

주력 에너지원이 배터리로 전환되면서
차량 사고 시 배터리 전원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안정 장치가 목적에 부합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슈퍼 커패시터가 보조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차량용 배터리와 슈퍼 커패시터가 병렬로 사용되어
차량용 배터리 수명 증가, 출력 개선 등을 구현하고 있다.

③ 에너지

스마트 미터기, 풍력발전기, UPS(무정전 공급 장치) 등에 슈퍼 커패시터 사용
동사는 스마트 미터기용 슈퍼 커패시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④ 산업용

산업용은 SSD(Solid State Drives), AGV(Auto Guided Vehicle), 지게차, 스마트 가로등, 
엘리베이터, 골프장 카트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하는 공급업체들의 서버용 SSD 전원이 차단되었을 때
슈퍼 커패시터는 백업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보조전원으로 사용된다.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투자 포인트2:
연료전지 소재 중 MEA,매출 고성장 전망

 

연료전지는 아직 건물(고정형 디바이스)에서 주로 사용되지만,
해외에서는 드론 비행체, 자동차, 이륜차,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MEA는
동사가 지난 20여년 간 탄소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탄소 지지체를 사용하고 있다.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나 국내외 유수 고객으로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자회사 에이스크리에이션을 통해 공급 가능한 카본 분리판은
금속 분리판 대비 내구성이 강한 장점이 있어 잠재 고객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23F 실적

매출액 876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OPM 15%
순이익 158억원
EPS 2,755원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시가총액 ÷23F 순이익(158억원)

=14.12

출처: 아이투자

5년 평균 PER  36.1

출처: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커패시터 공급사인 삼화콘덴서(12.6배), 일본 Nichicon Corporation(9.4배)의 PER 밸류에이션과 비교했을 때 높다.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연료전지 관련 매출 비중이 비교적 높은
에스퓨얼셀, 두산퓨얼셀은 2023년 기준 PER 밸류에이션이 각각 40.9배, 101.1배로 매우 높다.
연료전지 시장이 아직 초기 국면이고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30118_비나텍.pdf
3.7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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