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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엔터사들의 미국 진출 이유와 진출 방법

by 아라보자_ENTJ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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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

 

2022년 국내 앨범 전체 기준으로 볼 때,

미국 수출 비중은 17% (vs 일본 24%)

 

현재 매출 비중은 일본이 북미보다 크다.

일본에서 흥행보다 북미에서의 흥행은

글로벌 히트로 연결되기에 매출액 업사이드가 훨씬 크다.

따라서 엔터사들은 북미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BTS는 북미 시장의 한가운데로 들어감에 따라 글로벌 팬덤이 가파르게 팽창할 수 있었다.

BTS는 어떻게 침투할 수 있었을까?

SNS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


■ SNS 활용법

 

이전에는 주요 레이블, 레거시 미디어(TV/라디오 등)가 게이트 키퍼 역할을 하며

비영어권 아티스트가 북미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어려웠다.

 

2010년대 중반 BTS가 SNS를 기반으로 메인 차트에 진입하면서 변화가 시작

→ 유튜브 수혜

20202년대 들어서는 틱톡이 비주류 아티스트의 등용문이 되기 시작

→ 틱톡 수혜

 

1. 틱톡

 

2022년 빌보드 HOT100 1위를 기록한 총 14개의 곡 중

13곡이 틱톡을 기반으로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2022년 연간 TOP12 곡 중

10곡이 틱톡을 기반으로 흥행

틱톡에서의 흥행을 기반으로 단기간에
K-POP 신인이 HOT100에 들어가는 사례(뉴진스, 피프티피프티)들이 나오고 있다.
틱톡에 올라온 숏폼은 바이럴을 통해 ‘음원’을 ‘광범위한 오디언스’에 전달된다.

 

출처: 하이투자증권

2. 유튜브 콘텐츠

 

숏폼으로 흥미를 느끼고 유입된 라이트의 일부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코어 팬덤으로 전환이 이루어진다.

K-POP 그룹들이 많은 비용을 투입해 유튜브에 ‘자체 컨텐츠’를 제공하는
이유도 본질적으로 코어팬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음원,MV, 틱톡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아티스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이를 통한 코어팬덤으로 전환이 용이하다.

 

■ 북미 시장을 SNS를 활용해 공략

 

▶JYP:

5월 중 리퍼블릭과 합작한 북미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A2K’를 자사 유튜브로 공개

 

JYP는 유튜브 채널에서 '서바이벌 오디션 컨텐츠' 활용할 계획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컨텐츠를 통한 데뷔의 장점은 데뷔 전부터 팬덤 구축이다.

 

서바이벌을 통한 빠른 팬덤 구축은 글로벌로도 검증된 형태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다)

JYP의 일본 니지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니쥬, 미국에서 '원디렉션' 등이 그 예시다.

 

서바이벌 ‘영상’은 데뷔까지의 개별 ‘아티스트’의 고난과 성취를 전달해 팬덤의 규모와 밀도를 올린다.

 

JYP 가 유튜브로 컨텐츠를 공개하면

북미에서 충분한 관심을 가질만한 유저 베이스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

▲ JYP 구독자 수는 2,680만명

JYP 의 핵심 IP라고 할 수 있는 Stray Kids의

유튜브 조회수 내 미국 비중이 10%, 북미(미국+멕시코+캐나다) 비중이 18%

이 비율을 JYP 채널 구독자 수에 그대로 적용

→ 270 만명~ 480 만명의 잠재 시청자 추정

 

아메리칸 아이돌의 최다 시청자 수가 700 만명이며

회차 별 평균 시청수가 500 만명 전후라는 점을 고려할 때,

270 만명~ 480 만명의 잠재 시청자 베이스는 작은 규모는 아니다.

출처: 박진영 개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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