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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재와 미래 정리

by 아라보자_ENTJ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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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개요


2022년 연결 매출액 1.87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 매출 비중


-뮤직 48%
-스토리 30%
-미디어 22%

합산 해외 매출 비중은 25%

▶ 주요 종속회사


기존 캐시카우 스토리 국내와 멜론의 성장성 둔화
웹툰 CP사 및 음원 원저작자에게 지불하는 콘텐츠 사용료, 지급수수료까지 합칠 경우 변동비 비중은 

매출의 70% 수준으로 추정
고정비성 비용인 인건비는 연간 3,000억원 정도 
인수를 통해 성장한 만큼 무형자산 상각비 부담이 큰 편이다.
2022년 기준 유/무형 상각비는 1,280억원으로 

매출의 7% 규모


■ 사업 부문별 정리

 

1. 뮤직


음원 플랫폼 멜론과 기획사가 포함

출처: 하나증권


뮤직 매출액은 8,940억원 (+16% YoY)
영업이익 1,500억원 내외 추정 (OPM 16.8%)


아이브가 소속된 스타십 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매출액 1,408억원 (+85% YoY), 순이익 197억원(흑전)으로 외형 성장에 기여

 

아이브의 해외 활동 본격화

아이브를 제외하면 글로벌 수익화 과정이 쉽지 않고 올해 신인 그룹 출시 계획도 부재

SM엔터 연결 반영에 따른 뮤직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2. 스토리

 

한국/미국 등에서 웹툰/웹소설 플랫폼 사업
국내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과
해외 플랫폼 (타파스), IP를 공급하는 CP 사업으로 구성


매출액 5,589억원 (+15% YoY)
영업적자 추정
실적 대비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투자 규모가 커 영업적자로 전환

 

수익화 과정은 
IP → 미디어/플랫폼 → 2차 판권 순인데,
아직은 1차 판권과 유통 부문에 매출이 집중되어 있다.
2차 판권(굿즈, 게임 등) 수익화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

 

한국은 2022년 기점으로 거래액 성장은 둔화되었지만, 확고한 캐시카우 역할
경쟁사인 네이버웹툰은 
2022년 매출액 5,489억원 (+54% YoY), 영업이익 150억원 (OPM 22%) 기록
카카오페이지 국내는 네이버웹툰에 준하는 영업이익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

카카오 픽코마 GMV는 
2018년 630억원에서 2022년 8,600억원까지 CAGR 70%에 가까운 높은 성장 시현

픽코마는 2022년 매출 5,312억 원(+17% YoY), 당기순이익 336억원(-35% YoY)를 기록
→ 수익성 증명
코로나 시기 동안 압축적 성장 후 최근 성장세 둔화
픽코마가 일본에서 모바일 1위 플랫폼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1) 일본 기업들의 느린 온라인 전환과 

2) 적극적 오리지널 IP 확보가 주요했다.

북미는 2021년 코로나 수혜로 전체 시장 규모가 20억 달러(+61% YoY)로 
성장하면서 한국과 유사한 규모로 추정
네이버와 카카오, 리디와 같은 국내 기업들이 북미 시장의 온라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는 북미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인 타파스, 래디쉬에 1조원을 투자

3. 미디어


다수 제작사 및 배우 레이블 보유
뮤직과 스토리처럼 고마진을 기여하는 자회사는 아직 없다.
매출액은 4,132억원 (+47% YoY)
영업이익은 BEP 수준으로 추정

올해 제작 자회사가 제작 예정인 작품 편수는 30편
작년의 15년 대비 2배 외형 성장 예상

다수의 제작사 및 매니지먼트 인수로 작가/감독/배우 라인업 확보했지만,
아직까지는 성장 초기 단계로 공동 제작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제작 역량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OTT 비용 통제 분위기에도 한국 콘텐츠 수요는 여전
시장 성장과 콘텐츠 수요가 존재하지만
캡티브가 없는 일반 제작사가 글로벌 레퍼런스를 쌓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데는 최소 2~3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

카카오엔터의 강점은 웹툰 IP를 활용하기 용이하다는 것이다.
검증된 웹툰 IP는 흥행 확률이 높고 시즌제 제작에 유리하다는 측면에서 영상화하기 굉장히 좋다.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넷플릭스 동시방영으로 글로벌 차트 2위까지 오르며 크게 흥행
해당 작품은 카카오엔터/크로스픽쳐스 제작, 스튜디오S 기획, 카카오엔터 산하 음악 레이블이 OST 제작에 참여한 작품


■  관련 이슈 및 성장 전략


1. 카카오 TV 전략 수정 (IP 확보에 집중)


카카오는 4월 말부터 카카오TV의 유료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
카카오TV에 투자하기보다는 

IP 확보와 글로벌 레퍼런스 구축에 집중
이미 글로벌 OTT가 국내 점유율을 선점하고 있는 제한적 환경에서
자체 OTT 수익화하기는 쉽지 않다.

2. 애니메이션 제작과 2차 판권 수익화 노력


드라마, 영화 대비
애니메이션 제작은 더딘 편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한 <외과의사 엘리제>의 애니메이션 제작은 고무적인 시도라고 판단
카카오가 보유한 주요 IP 중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최적화된 콘텐츠들이 많다.
애니메이션은 팬덤이 배우가 아닌 
극 중 캐릭터에 형성되는 만큼 굿즈 사업으로의 확장도 용이


2021년 일본 애니메이션이 올린 수익 2조 7,422억엔 중 24%는 굿즈 관련 수익

아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를 활용한 게임 제작은 일어나지 않았다. 
관계사 디앤씨미디어의 '나 혼자만 레벨업'을 계기로 웹툰 IP 기반 게임 제작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3. 버츄얼 엔터테이너 시장 공략


카카오는 버츄얼 예능인 <소녀리버스>와 
넷마블과의 JV에서 제작하는 가상 아이돌 '메이브'등 
버츄얼 엔터테이너 시장을 적극적으로 시도 중


230412_kakaoent_final.pdf
4.8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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